SDGs 직업 역량 핵심지표인 ICT 역량 제고를 위한 한국과 에스토니아의 소프트웨어 교육 동향 및 개발협력 수요
Published Online: Apr 01, 2019
요 약
교육 분야의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는 “2030년까지 취업, 양질의 일자리, 창업을 위한 적절한 스킬을 갖춘 청년 및 성인의 수를 증가시킨다”는 하위 목표를 제시하고 있으며, 21세기 필수 역량으로 청소년과 성인의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이하 ICT)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핵심지표로 선정한 바 있다.
ICT교육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벤치마킹 대상인 에스토니아와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교육 정책 동향을 소개하며, ICT 역량이라는 개념이 단순한 기술교육 차원을 넘어서 학습자의 컴퓨팅 사고력 증진과 일상생활 및 직업 세계와 연계된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유용한 도구로 확산·발전되는 추세를 확인하고자 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이라는 경제적인 화두와 인공지능, 로봇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 청소년 세대가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교육의 체제 변화는 단지 선진국뿐이 아닌 개발도상국에도 당면과제로 인식된다.
개발도상국에서 적용 가능한 ICT교육 모델에 기반을 두고 SDGs에서 추구하는 학습자의 기본적인 문해력과 수리력을 향상할 수 있는 ICT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시스템에 있어 중요한 매개자인 교사의 ICT교육 역량을 강화해 수업 방법에 대한 혁신과 질을 높이는 것을 추구한다.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개발도상국 청소년들이 양질의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