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민간파트너십과 재원메커니즘

MDGs에서 민간과의 파트너십¹⁾ 이슈는 8번 ‘개발을 위한 글로벌파트너십’ 목표 아래 세부목표에서 언급은 되어 있으나, 이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2002년 몬테레이, 2008년 도하에서 열린 제1, 2차 개발재원총회에서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민간재원 동원의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효과적인 재원 활용을 위한 민간과의 파트너십 의제는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2011년 HLF-4 부산회의에서는 민간부문이 공식적인 이해관계자로 참여하고 결과물인 부산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협력과 민간부문 간의 강력한 관계수립을 제안함으로써 민간파트너십의 중요성은 자연스레 개발협력의 담론에서 자리 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