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일본의 대 아프리카 협력 동향 및 시사점

2013년은 미국과 중국 정상의 잇따른 아프리카 순방과 일본의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도쿄 국제 컨퍼런스(TICAD, Tokyo International Conference for African Development) 개최로 이들 3국의 대 아프리카 지원방향을 엿볼 수 있는 시기였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탄자니아, 남아공, 세네갈 순방 시 파워 아프리카(Power Africa)와 무역 아프리카(Trade Africa)를 내세워 전력분야 및 무역/투자를 위한 협력을 강조하였으며, 중국 시진핑 주석은 탄자니아와 남아공, 콩고공화국을 방문하며 인프라 지원과 인적역량 강화를 강조하였다.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TICAD에서는 2013 요코하마 선언과 행동계획이 채택되고, 일본의 대 아프리카 지원을 위한 패키지의 일환으로 아베 이니셔티브가 발표된바 있다.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