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에서 바라본 2012년 한국의 OECD DAC 동료검토

지난 1월 30일,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이하 OECD DAC)은 한국의 개발협력 정 책과 집행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결과인 동료검토(Peer Review)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 국은 OECD DAC에 가입하기 위해 2008년 3월 특별동료검토를 받은 바 있다. 금번 평가는 그 로부터 2년 후인 2010년 한국이 공식적으로 DAC의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받은 정 기 동료검토이다. 보고서가 발표되기까지 지난 1년간 정부는 동료검토 수검준비반을 꾸려 평 가를 준비해왔다. 한국 시민사회 역시 정부의 대응과정을 관찰하면서 검토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