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협력 이슈

적정기술을 통한 한국의 원조효과성 제고를 위한 제언

하재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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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나를 위한음악재단 자원개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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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line: Apr 01, 2019

1. 서론

1960년대 중반 제3세계의 경제적·기술적·사회적 문제들이 제기 되자 영국의 경제학자 E. F. 슈마허(E. F. Schumacher)를 비롯한 몇몇 학자들은 전통사회의 기존 조건들과 기술적 발전이 조화를 이루면서 경제적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려 노력했다.2) 1973년, 슈마허는 적정기술 분야의 기념비적 저서로 꼽히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 라 는 책에서 “중간기술(intermediate technology)” 이라 부르는 개념을 발전시켰고, 이는 오늘날 까지도 적정기술 운동의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 슈마허가 중간기술 아이디어를 구상하였 을 때, 중간기술은 값싼 에너지의 전성기 시대에 서구의 대규모, 노동축소 기술보다는 빈곤국의 자원과 필요에 적합한 소규모이며 간단하며 저자본의 기술을 의미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 아 부국에서도 그 상황에 적합한 새로운 형태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 증명되기 시작했다. 자 원(기름) 부족과 환경 파괴, 비인간적인 노동에 대한 저항, 실업과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 남·북 반구 모두에서 소규모이며 간단하고, 저자본, 비폭력적, 인간 중심이 되는 경제적인 기술의 필 요성이 대두되었다.3)



KCI 신규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

코이카가 발간하는 학술지인 '국제개발협력'이 한국연구재단의 2023년도
학술지 평가에서 KCI 신규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었습니다.

국제개발협력은 국내 국제개발분야 대표 학술지로서, 2025년 등재학술지로의
승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등재후보지 선정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제개발협력' 논문 투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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