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 파트너십과 한국 ODA의 전략적 이행방안
Published Online: Apr 01, 2019
1. 서론
2011년 국제사회는 2005년 파리선언 및 2008년 아크라행동강령의 이행정도를 평가하고 원조를 넘어선 개발협력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부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후 국제 개발협력 대표들은 세 차례에 걸친 Post-Busan 임시그룹(Post-Busan Interim Group) 회의에서 부산 글로벌 파트너십(이후, 부산파트너십) 지표를 개발하였고, 그 결과를 2012년 6월 OECD DAC 원조효과작업반 회의에서 합의하였다. 그러나 부산파트너십 지표의 일부는 명확한 정의 및 이행 측정방법이 확정되지 않고, Post-Busan 체제 운영을 담당한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2012년 12월까지 개발하도록 합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