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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소개 :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

윤현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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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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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line: Apr 01, 2019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이하 해원협)가 설립된 지도 만 5년이 지났다. 1990년대 우리나라가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시작한 이후 세계 각지의 재난현장에서 걸음마를 시작하던 우리 NGO들이 아프가니스탄의 긴급구호사업을 시작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면서 협의체를 구성하게 되었다. 2005년 2월 현재 회원단체는 모두 39개이며(회원단체 일람표 참조) 지난 남아시아 쓰나미 피해지역 지원사업이 시작된 이후로는 국내의 재난 구조 활동을 하고 있는 많은 단체들로부터 가입문의를 받고 있다. 기존 구호단체들은 이제 우리도 전문기술을 갖고 보다 효율적으로‘한국’을 알릴 수 있는 활동을 하는데 해원협이 구심점이 되라는 요구를 하고 있고, 한편에서는 국내 각종 재난구호 사업을 해 온 단체들은 이제 점점 커져가는 자원봉사 욕구를 해외로 뻗어나가 보려는 중요한 시점이 도래한 것 같다.

우리나라의 긴급구호 및 개발사업은 민주화 운동이나 여성, 환경, 소비자운동 등 다른 분야의 시민운동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수원국 국민이 돼 본 흔치 않은 경험을 가졌다는 장점이 있다. 세계 2차 대전 이후 유럽의 재건과 복구를 위해 활동하던 유수의 국제적 NGO들이 한국전쟁 후 한국에 와서 구호 개발 사업을 진행하였고 그러한 단체들의 활동 경험들이 지금의 국내 복지단체들에 의해 잘 전수되고 있는 것이다. 기회가 닿는 대로 이들 단체들의 역사나 활동 상황에 대해 제각기 따로 접근해야 할 일이지만 우선 이 글에서는 해원협의 회원단체의 역사와 유형을 일괄 정리해 봄으로써 우리나라 개발 NGO의 뿌리를 더듬고 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개발 NGO의 과제와 방향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KCI 신규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

코이카가 발간하는 학술지인 '국제개발협력'이 한국연구재단의 2023년도
학술지 평가에서 KCI 신규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었습니다.

국제개발협력은 국내 국제개발분야 대표 학술지로서, 2025년 등재학술지로의
승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등재후보지 선정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제개발협력' 논문 투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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