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관련 최근 원조 현황과 논의 방향(3):

세계를 움직이는 에너지는 19세기에는 석탄, 20세기에는 석유로부터 비롯되었다. 그 동안의 화석연료 중심의 경제·산업 구조가 야기해 온 기후변화, 환경문제, 자원고갈의 우려, 에너지안보 위협 등의 문제로 말미암아 곤경에 처해 있는 21세기는 지금까지의 형태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이에 전 세계가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하고 있는 새로운 에너지 대안이 태양, 바람 등 지속적으로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이다. 여기에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석탄가스화복합발전 등 인간이 새롭게 개발하여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신에너지 (new energy)를 포함하여 신재생에너지(new and renewable energy)²⁾라는 용어가 생기게 되었다.